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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보 "개성공단 美측 해석여지 있다"(상보)

최종수정 2007.04.04 07:45 기사입력 2007.04.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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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시 개성이외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 여지..감귤 등 피해 노력여하가 관건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4일 한미FTA협정 타결과 관련해 "현단계에서 분명히 개성공단문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아 미국측의 해석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카란 바티아 미 USTR(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번에 개성공단 문제가 들어가지 않고 역외가공문제 조항만 있다고 언급한 점과 관련해 "양측이 좀 해석의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관보는 "그러나 우선은 우리측 입장은 굳이 개성을 포함안시킨 것이 오히려 북한 전역에 개성과 같은 단위가 만들어지고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면 개성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가 빌트인 방식이 아니라고 언급한 데 대해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라 문제해결방식에 제시해서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월에 FTA문안을 전면 공개하겠다는 것에 대해 조 차관보는 "모든 내용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6월 미국으로 건너가 정상회담을 통해 사인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쇠고기 검역문제와 관련해 바티아 부대표를 포함한 미국측의 전면개방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판정결과를 봐야 해서 현 단계에서 예단해서 결과를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감귤 등 피해정도에 대해서는 "직접 피해당사자는 많은 피해가 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환 기자 s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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