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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실채권정리 성과와 과제 국제포럼

최종수정 2007.04.04 08:20 기사입력 2007.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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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 나이스 전 IMF국장, 로버트 모스 씨티그룹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 참석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넬탈 호텔에서 자산관리공사 주최로 열린 '부실채권정리지금 1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국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일 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아 부실채권 정리 성과와 아시아 각국의 기업ㆍ금융 구조조정의 현황을 알아보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부실채권정리기금 1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담당 국장을 지낸 휴버트 나이스 전 도이체방크 아시아.태평양 고문과 로버트 모스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대표, 자오 동핑(趙東平) 중국 창청(長城)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6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휴버트 나이스 전 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강력한 금융지원과 국민 모두의 공동체적 연대ㆍ사회적 응집력으로 위기를 빨리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높은 수준의 외환보유고 유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한 금융시스템의 건전성 유지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경제체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모스 대표는 특별연설에서 "아시아지역내 설비과잉상태의 지속, 국영 자산관리회사의 계속적인 부실채권 정리 노력,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분할 작업의 수행 등이 계속되는 한 아시아 지역내 기업구조조정시장은 지난 10년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맥나이트 UBS 아시아ㆍ태평양 구조조정 그룹 대표는 "캠코가 아시아 부실채권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외에도 ▲해외점포의 신설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현지 경험과 지식의 적극 활용 ▲자금동원능력 ▲현지기관들과의 유대관계 ▲신뢰할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 및 신속한 의사결정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캠코는 1997년 설치된 부실채권정리기금으로 부실기업에 39조4000억원을 지원하고 작년말 현재 41조5000억원을 회수해 2조10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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