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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배달 먹거리, 거침 없는 인기질주

최종수정 2007.04.03 16:00 기사입력 2007.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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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배달이 많았던 우유나 요구르트를 사무실로 받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대신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녹즙이나 과일도시락도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을 통해 판매하는 요구르트, 발효유, 우유 제품 가운데 각 가정과 사무실로 배달되는 제품의 매출은 거의 비슷해졌다. 90년대 후반만 해도 가정배달 비중이 70% 이상으로 앞도적으로 높았지만 최근에서는 서울 강남과 종로 등 시내 중심지의 배달 물량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사무실로 배달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이 특징. 아침을 거르거나 과음으로 상한 속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발효유는 개당 1000~1300원으로, 집에서 아이들이 먹는 꼬마 야쿠르트보다 10배나 비싸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풀무원녹즙 역시 아침 시간 사무실로 제품을 받아보는 직장인 고객 수가 매년 15% 이상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선한 녹즙을 사무실 책상 위로 배달해 주는 풀무원 모닝스텝만도 1000여명이 넘을 정도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고객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를 상회한다. 

사무실로 배달해 주는 과일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가격도 도시락 한 개당 2000원대 후반부터 3000원 선이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과일도시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수가 최근 2~3년간 조금씩 늘어나면서 배달가능 지역도 서울 도심 뿐 아니라 구로나 송파, 분당과 용인 등 신도시 오피스가 쪽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마케팅팀 이창희 팀장은 "현재 배달사원이 아닌 제품 판촉만 하는 도우미 100여명이 활동중"이라며 "30~40대 직장인을 겨냥한 기능성 발효유 위주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기자 ikj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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