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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125억달러 선물 준다

최종수정 2007.04.03 14:40 기사입력 2007.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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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미경제전략대화 앞두고 美제품 수입안 밝힐 듯

중국이 미국에 모두 100억달러가 넘는 선물을 안겨줄 전망이다. 중국은 내달 열리는 '중미 경제전략대화'를 앞두고 미국으로부터 125억달러어치를 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은 내달 2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경제전략대화'를 갖는다. 이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가진 회의 이후 두번째 회동이다.

중국측 대표로 통상문제 실무 책임자인 우이 부총리가, 미국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나설 예정으로 중국은 100억달러 어치의 미국산 기계와 전자제품을 수입하고 20억달러의 콩과 면화 5억달러 어치를 수입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측 고위 관계자는 당국이 기업들과 함께 수입품목과 관련한 세부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앞서 우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160억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규모 미국산 제품 수입 의사를 밝힌 것이 지난주 미국이 중국산 제지에 대해 최대 20.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뤄졌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산동신명제지그룹을 비롯해 골드이스트페이퍼 등 중국의 주요 제지업체들의 미 상무부의 관세 부과 조치에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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