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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래 디자인은 '직선의 단순화'

최종수정 2007.04.04 08:28 기사입력 2007.04.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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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경영을 본격 가동한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개최한 디자인 세미나에서 기아차 디자인 방향을 '직선의 단순화(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 로 제시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날 "기아차가 현재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스케치를 하는 디자이너에서부터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까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한다"며 "직선의 단순화라는 목표에 기아차의 디자인 미래가 담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아이팟'을 예로 들며 "디자인을 통해 상품, 브랜드, 고객이 마법처럼 강력하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며 "명확한 목표에 따라 직선을 디자인한다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7월 기아차에 영업된 슈라이어 부사장은 BMW의 크리스 뱅글, 아우디의 월터 드 실바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아우디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며 아우디 디자인의 변혁을 주도했다.

기아차에서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한 컨셉트카 '큐'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익씨드(ex_ceed)'를 디자인했으며 최근에 한국 디자인 센터에서 만든 컨셉트카 'KND-4' 작업에도 참여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4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대강당에서 디자인 경영에 대한 마인드 공유와 인식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은정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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