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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법인2006년실적]코스닥, 벤처기업 '빨간불'

최종수정 2007.04.03 12:00 기사입력 2007.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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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연속 실적 악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3개년 연속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사업연도 실적' 자료에서 코스닥기업 중 벤처기업은 350사로 이들 기업들의 실적이 일반기업의 실적보다 크게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과 일반기업 501사로 나눠 구분할 경우 벤처기업은 2005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11.6%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은 9.2% 증가해 매출액에 있어서는 벤처가 더 많이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익은 벤처기업이 2005년 대비 25.7% 크게 감소한 반면 일반기업은 4.9% 감소했고 순이익의 경우 일반기업이 13.0% 줄었으나 벤처기업은 89.1% 급감했다.

이는 벤처기업들이 합병(주식교환) 등 우회상장법인 관련 영업권상각(지분법적용투자주식 감액손실), 계열회사 지분법평가손실 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업들간의 인수합병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지난해 발표된 2005년 실적을 벤처기업 384사와 일반기업 435사를 구분할 경우 벤처는 2004년 대비 매출액은 8.9% 증가, 영업익은 32.3% 급감했고 일반기업은 각각 3.7%,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는 최근 3개년 연속으로 영업익이 크게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또 일반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율은 4.7%, 순이익률은 2.1%로 전년 대비 각각 0.7%P, 24.7%P 감소한 반면 벤처기업은 4.7%, 0.4%로 각각 2.4%P, 4.2%P 크게 줄었다.

일반기업에 비해 매출액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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