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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연체율, 은행에 비해 15배나 높아

최종수정 2007.04.03 12:00 기사입력 2007.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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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은행권에 비해 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부실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3일 금융감독원은 올들어 은행, 보험, 2금융권 등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금융산업 전체 평균)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8.9%로 은행 0.6%, 보험 1.0%, 여전사 2.8% 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은행권에 비해 서는 15배나 높았다.

담보인정비율(LTV)도 그동안 리스크관리 강화조치 영향으로 50.3%에 머물러 주요 선진국(미국 86.5%, 영국 9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권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리스크대응능력이 다소 취약한 편이나 취급규모가 작아 금융산업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김대평 금감원 부원장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상승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주택가격도 아직까지는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내외 여건에 따라 리스크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은행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추진하는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약 278조3000억원으로 올들어 2조8000억원(1.0%)증가했다고 밝혔다.

잔액별로 보면 은행권의 경우 218조2000억원(78.4%),비은행 45조2000억원(16.3%), 보험 14조9000억원(5.3%) 순이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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