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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AFE, 단기 변칙자금 감독 강화

최종수정 2007.04.03 13:12 기사입력 2007.04.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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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관리당국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단기 자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중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FE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상반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1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 이상 늘었다.

SAFE 덩샹홍 부국장은 중국 내 10대 부유 지역의 기업과 환전소, 개인의 외환거래가 감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특정 지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또 SAFE가 베이징 톈진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에 소재한 모든 외환 취급 은행에 외환거래 관련 자체 감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SAFE는 지난해 불법 의심 사례 1914건을 정밀 조사해 모두 1억390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SAFE는 또 송금과 외환 거래 등 불법적으로 은행영업을 한 불법 금융기관 70개를 적발했고 29개의 중국 현지 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2027개 지점을 조사해 변칙적인 외환 거래를 한 265개 지점을 적발, 160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외환관리당국의 이번 조치가 단기 자본의 잦은 유출입이 경기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1조달러가 넘는 중국 외환보유액의 증가세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신회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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