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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지역이 뜬다

최종수정 2007.04.03 13:13 기사입력 2007.04.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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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베트남ㆍ캄보디아ㆍ미얀마 투자전략 설명회 개최

최근 신흥 유망시장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지역이 뜨고 있다. 

이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들 신흥 시장이 중국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3일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신흥 유망지역 투자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신흥 시장의 진출 전략 등을 제시했다.

베트남 시장은 WTO 가입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 김영웅 하노이 무역관장은 "외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진출 활성화로 공장부지 및 노동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그동안 규제 하에 있던 서비스 시장이 개방돼 관광, 유통, 광고시장 등이 새로운 투자 유망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트라는 베트남 투자펀드도 기대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우리나라의 베트남 부동산 분야에 대한 투자 급증으로 부대 서비스나 건축자재 생산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1~2년 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외국인 부동산 소유가 금지돼  투자 시 베트남 정부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또한 코트라는 "주식투자 소득에 대해 정부가 과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단기간에 과열된 베트남 증권시장이 향후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20대 초반의 노동력 증가율이 기타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아 노동집약적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코트라는 전망했다.

이밖에 미개발된 천연자원과 오랜 내전을 거치면서 파괴된 도로, 전력 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어 이들 분야에 대한 진출도 고려해볼만한다.

한편 코트라 왕동원 프놈펜 무역관장은 "전력공급이 절대 부족해 전기요금이 베트남의 3배 이상이고, 공무원의 부정부패도 심각해 진출 시 사전 대응책을 세워놓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미얀마 진출시에는 "미얀마의 정치, 경제 여건 및 외부 제재 환경 상 지금 대규모 투자 진출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미얀마 포스코법인 김창규 법인장은 "자원개발 부문은 세밀한 경제성 검토와 더불어 정부와의 협상이 투자 성공의 관건"이라며, "소규모 투자의 경우는 현지 여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정한 품목을 투자할 시 현 시점에서도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또한 코트라는 2002년 미얀마 안방에 한국드라마 '가을동화'등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것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연구원(KIET)의 하병기 박사는 "해외투자진출 시에는 환율, 정책변화, 시장 등의 예측치 못한 변화에 대해 대응전략을 수립해 놓아야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현지정부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기자 sizuk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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