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미FTA]광고미디어에 중립적 영향

최종수정 2007.04.03 11:22 기사입력 2007.04.03 11:05

댓글쓰기

대우증권은 3일 광고미디어 산업에 대해 한미 FTA 타결의 중단기 영향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한미 FTA에서 방송시장 개방은 방송의 공격적인 기능을 고려해 여론 형성 기능이 있는 보도채널보다 채널 사용 사업자(PP) 시장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부분개방으로 결정됐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이번 FTA 타결로 외국인의 채널 사용 사업자 경영참여가 가능하다"며 "자회사의 설립이든 기존 PP 인수를 통한 방식이든 외국계 미디어사의 케이블 방송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채널 사용 사업자의 국내물과 외국제작물 간의 편성비율 조정이 구체적인 내용"이라며 "이번 FTA 협정을 통해 국내쿼터는 10% 감소, 특정 국가 제작물의  편성 상한선은 10%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블방송 시장 개방시 최대 피해자는 국내 중소 케이블 채널 사업자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방송개방이 협상카드로 이용된 만큼 중소 케이블 채널 사업자를 위한 제작비 지원 및 보조금 제도가 마련될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으로 중소 PP간의 인수&합병, 혹은 MPP사로의 인수로 시장은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국내 대형 MMP사의 경우 방송 개방에 따른 중단기적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외국계 PP사의 시장진입과 정착까지 장기간 소요될 전망이어서 중단기적 영향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FTA 협상 후 자체제작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용증가 요인이 작용할 전망이나 장기적으로는 케이블 컨텐츠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은기자 jekim@akn.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