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미FTA]국내 완성차 업종에 호재

최종수정 2007.04.03 10:47 기사입력 2007.04.03 10:47

댓글쓰기

대우증권은 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미국 승용차 관세 철폐와 국내 세제 완화 개편은 국내 완성차 업종의 대표적인 호재라고 평가했다.

한미 FTA 결과 미국은 자국 관세 철폐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철회하고 배기량 3000cc 이하 승용차 관세 2.5%의 즉시 철폐, 자동차부품 관세 철폐 등에 합의, 한국은 국내 자동차 세제의 배기량별 과세 체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국내 완성차 업종에는 양측의 절충 결과가 이번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대표적인 호재 요인"이라며 "미국 관세 철폐가 현대차, 기아차 등의 수출 품목 중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 이하 차량의 원가 및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동차 세제의 완화 개편으로 국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 이상 차량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활기를 띌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긍정적 효과는 시기면에서 중장기적이며 제한적인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한미FTA 타결 이후 국회 비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효과가 발휘될 때까지는 1년 이상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승용차 관세 철폐로 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원가 및 가격 경쟁력 개선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대한 중장기적 방어효과와 미국 현지생산법인의 일부 생산원가 절감 등 제한적인 효과에 한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완성차 업종내 현대차ㆍ기아차 들의 전반적인 추세 반전보다는 단기모멘텀 형성에 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한라공조, 동양기전, 평화정공 등 부품주의 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은기자 jekim@akn.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