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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KTX-II 핵심부품 독자기술로 개발 공급

최종수정 2007.04.03 10:13 기사입력 2007.04.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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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변환장치, 변압기 등 300억원 상당 수주

   
 
현대중공업이 주요 전장품을 납품하게 될 전라선 고속철 KTX-Ⅱ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고속철인 'KTX-II'에 전력변환장치 등 300억원 상당의 주요 전장품을 공급한다.

KTX-II는 전라선(익산~순천)에 투입돼 2010년 상반기부터 운행될 예정으로 정부가 국책과제로 지난 1996년부터 개발을 추진해 온 한국형 고속철의 첫 상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고속철은 현대중공업이 주요 전장품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해 공급한다. 

기존 프랑스 테제베(TGV)사에서 도입한 KTX-I보다 50km/h 이상 빠른 350km/h 속도로 운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우수하고 유지, 보수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고속철에서 속도 제어 역할을 하는 주전력변환장치, 전기를 공급하는 주변압기, 배터리 충전장치 및 예비품 등 핵심 부품들을 공급하게 된다.

전라선 외에 향후 호남선과 경부선 고속철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들은 제품가격과 수리비용이 외국산보다 30% 이상 저렴하고, 부품을 구하기도 쉬워 예산 절감과 함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첫 상업화라는 점을 감안, 이들 각 장치의 작동 시험을 통해 품질을 최종 확인한 후 2007년 하반기부터 2008년 중반기에 걸쳐 발주처에 분할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발을 통해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은정기자 appl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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