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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프로그램 매물 탓 약세 전환

최종수정 2007.04.03 09:48 기사입력 2007.04.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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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미FTA 체결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채 장을 마감했으나 약발도 하루만에 그쳤는지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한편 수출주들은 한미 FTA 협상 체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는 있는 모습이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0.24 포인트(-0.02%) 하락한 1459.2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2억원, 1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604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또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6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 8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한미 FTA의 수혜주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피해주는 약세를 보여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계(1.55%), 은행(1.27%), 종이ㆍ목재(0.69%), 전기전자(0.51%)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의약품(-3.10%), 건설업(-1.54%), 의료정밀(-0.9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000원(0.71%) 상승한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은행(2.13%), 한국전력(0.13%), 신한지주(1.87%), 현대차(0.59%), 하이닉스(0.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철강업계의 약세로 포스코가 1.40%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보합권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5 포인트(-0.08%) 내린 651.2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2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 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2.74%), 섬유ㆍ의류(-1.6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ㆍ정밀기기(1.50%), 운송(1.01%), 금속(1.01%)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NHN이 전일 대비 1400원(-1.01%)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하나로텔레콤(-0.90%), 메가스터디(-1.93%), 다음(-0.3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0.30%), 하나투어(1.95)% 등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김지은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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