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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LG카드 매각차익 사회환원"

최종수정 2007.04.03 08:00 기사입력 2007.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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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조성 벤처기업등에 투자

산업은행이 LG카드 매각차익중 3000억원 가량을 출연, 사회환원 차원의 중소기업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3일 김창록 산은총재는 "LG카드 매각차익중 일부를 사회환원하는 방안을 재경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LG카드 매각차익이 8200~8300억원 달하며 매각후 잔여지분을 합치면 총수익은 9000억원정도"라며 "이중 1/3을 벤처기업, 우수고용 기업 등 사회 공헌도가 높거나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민간은행에서 투자를 꺼리는 설립 5년이내의 혁신형 중소기업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과 장애인 고용 비율이 높은 우수고용기업에 대한 투자에 매각차익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총재는 "산은이 채권을 발행해 대출을 해주다보니 조달금리가 높은 문제가 있다"며 "매각차익을 대출재원으로 활용하면 저금리에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내년께 매각이 예상되는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출자기업의 매각차익 또한 이와 같은 사회환원형 공익투자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매각차익으로 늘어난 순익을 배당해 세수확충에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금융기관답게 기업 육성에 이를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이라며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이라는 경영 목표에도 부합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총재는 산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투자금융(IB) 사업 강화와 관련,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세계적 투자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투자를 적극확대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주 뉴욕을 방문, 이들 금융사 수장들과 면담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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