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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슈퍼성장기업' 비율... 아르메니아에 뒤져

최종수정 2007.04.03 11:46 기사입력 2007.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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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던 인도가 세계 2위의 '슈퍼(super)성장기업' 요람의 지위를 아르메니아에게 빼앗겼다.

영국 회계컨설팅업체 그랜트쏜튼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슈퍼성장지수(The Super Growth Index) 2007'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세계 2위였던 슈퍼성장기업 비율이 14위로 하락하면서 아르메니아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의 슈퍼성장기업 비율은 지난해 34%에서 15%로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아르메니아는 슈퍼성장기업 비율이 38%로 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국(44%)의 뒤를 이어 지수 편입과 동시에 2위로 올라섰다.

슈퍼성장지수는 32개국 7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용 증가율이 평균치를 넘는 기업을 슈퍼성장기업으로 선정해 그 비율에 따라 국가별 순위를 평가한 결과다.

이 기준에 따르면 조사 대상 7200개 기업 중 23%가 슈퍼성장기업이다.

슈퍼성장기업 비율이 높은 국가는 미국과 아르메니아에 이어 아일랜드(29%), 영국(26%), 남아프리카공화국(25%) 등이었고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홍콩(18%)은 11위, 8위였던 말레이시아(10%)는 26위로 큰 폭 하락했다.

한편, 그랜트쏜튼의 알렉스 맥비스는 "순위 하락이 국가별 경제 상황의 악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중국과 홍콩의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기업 간 통합을 통해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채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신회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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