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印 긴축기조에 전문가들 회의적 반응

최종수정 2007.04.01 10:33 기사입력 2007.04.01 10:33

댓글쓰기

'경제성장 다칠 우려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함에 따라 주택대출금리가 치솟을 전망이다.

RBI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7.75%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지급준비율도 6.5%로 0.5%포인트 올렸다.

RBI는 인플레와 경제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에서 벗어나 앞으로 물가 조절에만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인플레와의 전쟁'을 한 단계 강화했다.

중앙은행이 지난 14개월간 기준금리를 6번이나 인상함에 따라 최근 2주동안 익일물금리는 10년만에 최고치, 루피화는 8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준률이 오름에 따라 은행들은 주택대출금리를 11.50%로 0.5%포인트 올릴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개인대출과 상업대출금리도 마찬가지로 인상될 전망이다.

RBI는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율을 6.46%에서 5.50%로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지브 말릭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RBI가 그동안 과감한 긴축정책을 시행해왔기 때문에 당분간 효과를 두고 볼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RBI는 지금 너무 조급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분석기관들은 이미 2007~2008 회계연도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당초 발표됐던 9.2%에서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지연기자 miffism@akn.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TODAY 주요뉴스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다고 난리쳐"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