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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안정화에 유동성 조절 정책 효과 있을 것

최종수정 2007.04.01 09:00 기사입력 2007.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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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연구 보고서

예금 지급 준비율 인상 등 적절한 유동성 조절이 아파트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1일 제기됐다.

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동성과 아파트 가격간 관계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이같이 밝히고 "유동성 증가율과 아파트 가격 상승률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변수 사이에는 한 변수의 변화가 시차를 두고 다른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그랜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유동성 증가율 충격은 상대적으로 시차를 두고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해 말 아파트 가격 급등 현상이 주춤하기는 하나 아직 아파트 가격이 안정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언급한 후 "한국은행이 2006년 말 예금 지급 준비율을 인상(2006년 말 평균 19조원이던 예금은행의 필요기준액을 26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유동성 축소 대책을 시행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는 아파트 가격 안정화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위원은 "최근의 유동성 축소대책은 단지 보조수단에 불과해 이와 함께 유동성을 관리하는 주된 수단인 금리 정책 등이 경기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일관성 있게 운영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받느냐 여부가 유동성 증가율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킬 수 있을지, 향후 아파트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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