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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의 피팅산책-8.그립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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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으면 슬라이스, 얇으면 훅 유발해

[아시아경제] 골프 스윙의 모든 것은 그립에서 출발한다.

교습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립의 중요성이다. 그립은 에너지의 전달은 물론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방향성을 결정하는 키 포인트다. 때문에 그립을 잡는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 클럽의 그립을 꼼꼼히 살펴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신무기를 사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적은 비용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그립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편이다. 그립에도 자신의 체형과 맞는 그립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립은 무게 개념이 우선이다. 그립 무게가 10g 증가하면 헤드쪽 무게가 5g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2.5포인트의 스윙웨이트가 가벼워져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스윙도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립의 무게는 통상 35g 이하(urtra light), 35~ 45g(light), 46~ 52g(standard), 53g 이상(heavy) 등 4종류로 나뉘어진다.

다음은 그립의 굵기이다. 자신의 손 크기에 적합한 그립의 선택은 자연스러운 스윙을 진행하는데 절대적이다. 그립이 너무 굵으면 손목의 동작에 방해를 받으면서 임팩트에서 손목의 회전이 늦어진다. 슬라이스가 난다. 반면 그립이 너무 얇으면 클럽을 너무 쉽게 뒤집으면서(rolling) 훅을 유발하기 쉽다. 그립의 굵기는 56, 57, 58, 60 등 내경 사이즈로 구분되어 있다.

그립의 재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실(cord) 그립은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으나 타구감이 딱딱하다. 고무 그립은 어드레스 때 안정감이 있으나 물기에 약하다. 이 때문에 요즈음에는 실그립과 고무그립의 강점만을 보존한 고무실반(rubber & cord) 그립이 많이 사용된다.

박재철은=클럽 피터. MFS골프 서빙고연습장점 대표, MFS 연예인골프단 감독, JCP골프아카데미원장.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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