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절묘한 Lucky Bounce"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골프에서는 절묘한 바운스로 홀인원이 나오기도 한다.

골프에서는 절묘한 바운스로 홀인원이 나오기도 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행운의 바운스(Lucky Bounce)'.


골프를 치다 보면 우리 인생사처럼 불운이 행운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프로골프대회에서는 실제 공이 어느 쪽으로 튀느냐에 따라 우승까지 좌우된다. 공이 숲속으로 날아가다가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오거나 아웃오브바운즈(OB)가 분명한데 바위를 때리고 인플레이 상태가 된다. 또 공이 언덕 경사를 튕기거나 카트길을 타고 굴러 홀 바로 옆에 멈출 때도 있다.

이렇게 공이 튕기는 것을 '바운스(bounce is to strike the ground or other surface, and rebound)'라고 한다.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럭키 바운스(lucky bounce)', '멤버 바운스(member bounce)', '프랜들리 바운스(friendly bounce)' 등이다. 국내 골퍼들의 "바운드(bound)가 좋았다"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자. '바운드(bound)'는 동사이기 때문이다.


"운이 좋네요. 나이스 바운스!(You got lucky. Nice bounce!)", "믿을 수 없는 바운스(Unbelievable lucky bounce!)"가 맞다. 당연히 불운의 바운스(unlucky bounce)가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013년 마스터스 둘째날 15번홀(파5)에서 웨지 샷한 공이 핀을 맞고 페널티 지역에 빠졌다(Unlucky bounce at 15 for Tiger Woods. Approach shot hits the flagstick, ball ricochets off pin, and bounces backwards into water).


A: Your ball hit the right side of the tree and bounced onto the green. Unbelievable lucky bounce(당신 공이 나무를 치고 그린으로 튀어 올랐네요. 믿을 수 없는 행운의 바운스입니다).

B: Really! I'm always doing good deeds for others, I guess this is God's way of paying me back(정말이에요! 나는 평소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해서 하느님이 보상을 해준거라고 생각해요).

A: Well, in my case, the ball is either always hitting the cart path and going out out of bounds or bouncing into the river(저는 보통 공이 카트도로를 맞고 OB가 나던지 아니면 강가로 들어갑니다).

B: Oh, that's unlucky!(오, 운이 없군요!)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