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울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과거 한화
케미칼 울산공장 사택 부지다. 쾌적한 주거환경 덕분에 지역민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꼽혀온 곳이다. 향후 이 일대는 대규모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무거동 중심 입지에 위치해 울산대공원, 현대백화점, 법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울산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아파트인 만큼 상품성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단지 외관에는 포레나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포레나 익스테리어'가 적용된다. 일부 동에는 유리 마감 방식의 '셰브론글라스(커튼월룩)'을 적용해 차별성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울산 남구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하에는 북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가구당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 세대 지하창고를 제공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실내는 2.42m의 높은 천장고와 거실 유리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84㎡C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09㎡ 타입은 침실 4개를 갖춘 4베이 구조로 넓고 효율적인 생활 공간을 선보였다.
청약 접수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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