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휘슬' 도입

경기 수원시가 모바일로 주차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 '휘슬'을 도입한다. 가입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애플)에서 휘슬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수원시는 2013년부터 주차 단속에 앞서 차량 소유자에게 단속 예정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확대한 휘슬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휘슬은 문자메시지 또는 앱 내 메시지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외국어 알림, 교통 과태료 조회, 주변 주차장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원시의 휘슬 서비스 안내 포스터

수원시의 휘슬 서비스 안내 포스터


수원시는 올해까지 기존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휘슬을 병행 운영한다. 두 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경우 휘슬을 우선 적용해 정보를 전송한다.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종료하고, 휘슬을 통해서만 단속 알림을 발송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휘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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