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관 협의기구 '제 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 출범

설립 예정인 필수의료지원재단과 긴밀 협력

순천시는 민관 협의기구인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민관 협의기구인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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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필수 의료 확충 등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시행한다.

협의회에는 순천지역 주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협력 기반 강화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지역사회 의료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순천시는 올해 말 설립 예정인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과 이번 협의회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2기 공공보건의료협의회는 곧 설립될 필수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지역 필수 의료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 및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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