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은 한국 증시의 변화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흥국 데이터포커스 타겟다운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상품은 주식 30%, 채권 70%의 자산 비중으로 운용한다. 지수 추종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장성이 높은 개별 종목 발굴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는 수출 통계와 실제 매출 등 객관적 지표를 기반으로, 여기에 SNS 빅데이터를 보조지표로 활용해 실적 모멘텀이 크고 기술력 · 성장성 ·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은 설정 후 6개월간 7%, 이후 6개월마다 6%, 5%로 점진 조정(타겟다운)되는 구조로, 목표 수익 달성 후에는 국공채, 우량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안전자산으로 자산을 전환한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 확보에 중점을 둔다. 운용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목표가 낮아짐으로써 달성확률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흥국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흥국자산운용은 성장주 발굴에 있어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는 초기 수익 추구와 이후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조"라며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iM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