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주민 손으로 뽑는 2025 예산 한마당

광주 광산구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사업 아이디어가 무대에 올라 내년 구 살림살이에 반영될지를 가린다.

광주 광산구 청사.

광주 광산구 청사.

광산구는 오는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힘,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제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과제를 선정한다.


이날 광산구 21개 동 주민 대표가 '달빛 수국정원' 조성, '마을 배움터' 운영 등 주민들이 마련한 44개 제안 사업을 발표한다.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 방법과 기대 효과를 공유한다. 발표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한마당에 앞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해 '새롭게상', '이롭게상', '지속가능상'을 수여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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