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7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1인 가구 정책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임동현)와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은경)가 주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당면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연구단체별로 진행해 온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 연구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의원들은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단체의 주제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이후에는 성과물과 연구 활동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인 가구 정책발전 연구회는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종합지원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는 ▲가족센터 기능 확대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는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및 지역특화 정책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영농활동 평가를 통한 농가 자산형성제도 도입 ▲일자리와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 방안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모델 개발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호성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여러 참신한 정책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이들이 가능성에만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정책 제언 등 후속 정책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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