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설 피해 축사 인허가 위한 지원센터 운영

"축사 재축 인허가 신속 처리"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달 말 폭설로 파손된 축사의 신속한 재축을 위해 2일부터 '축사 인허가 지원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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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시청 건축허가과와 각 출장소 건축녹지과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재해 복구 완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건축허가과장을 센터장으로 건축인허가 담당 팀장과 담당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재해로 멸실된 축사 소유자에게 신속하게 재축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한다.

시는 평택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해 전문 건축사를 연결해 건축 인허가를 접수하는 한편, 협의부서를 간소화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를 본 축산 농가들이 인허가 처리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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