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기뻤다"며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디 총리의 전날 엑스 메시지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뵙게 돼 반가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라오스에서 열린 EAS에서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AS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전략 포럼으로, 한미일과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등 18국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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