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AVER )의 주가가 상승세다. 3분기 실적에서 돋보이는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27분 네이버는 전일 대비 2.11% 상승한 1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타겟 광고가 도입된 피드 광고 매출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호조일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은 브랜드스토어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과 향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신설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사업 부문 전반의 외부 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진 못하나 광고 개편 효과 및 커머스 수익성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켜내고 있다"면서 "비용 통제 기조 또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익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반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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