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30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오뚜기는 짜장라면 짜슐랭의 용기면 버전을, 오리온은 꼬북칩의 새로운 맛인 카라멜팝콘맛을 내놨습니다. 던킨은 켈로그의 콘푸로스트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애경산업은 중성세제 울샴푸 실내건조 제품을 출시합니다.
오뚜기 가 짜장라면 '짜슐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짜슐랭 용기면'을 출시했다. 신제품 짜슐랭 용기면은 기존 봉지면의 진한 짜장 맛과 쫄깃한 면을 그대로 구현했고, 양파와 파기름 유성스프로 풍미를 더했다. 용기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하고 취식할 수 있으며, 복작복작 조리법이 용기면에도 적용됐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복작복작 조리물선'은 용기 내면에 삼각형으로 표시돼 있어 이 선까지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 후 물을 버리지 않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으면 된다.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2개의 물선을 표시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물을 버리지 않고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조리하거나 간편콕 스티커를 제거해 물을 따라 버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오리온 은 바삭한 네 겹 식감에 카라멜을 더한 신제품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은 극장 대표 간식인 팝콘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꼬북칩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카라멜로 감싸 바삭한 식감을 완성했다. 솔트 시즈닝을 더해 단짠 풍미의 카라멜팝콘맛을 구현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협업한 '켈로그 콘푸로스트 우유도넛'과 쌀을 활용한 '라이스 먼치킨', '업사이클 쌀겨 필드' 등 이달의 도넛 3종을 출시한다. 켈로그 콘푸로스트 우유도넛은 쫀득하고 담백한 우유 도넛에 당 함량을 낮춘 '콘푸로스트 라이트슈거'를 갈아 넣은 화이트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한입 크기의 라이스 먼치킨은 국내산 쌀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 상생의 의미까지 살렸다. 업사이클 쌀겨 필드는 던킨이 처음으로 선보인 푸드 업사이클링 도넛이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식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상품 가치가 낮은 식재료를 재가공해 탄생시킨 식품을 뜻한다. 업사이클 쌀겨 필드는 곡물 맛 쌀겨 필링을 가득 채운 도넛 위에 쌀겨 쿠키를 한 번 더 토핑했다.
애경산업 의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는 섬세한 의류의 세탁 후 실내건조에도 꿉꿉한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울샴푸 실내건조'를 출시했다. 울샴푸 실내건조는 울, 실크, 면, 린넨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소재의 의류 세탁 시 섬유 손상 및 보풀 발생을 줄여주는 중성세제다. 꿉꿉한 냄새의 원인 물질인 섬유 속 피지 얼룩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세정 성분과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효소를 함유해 세탁물의 냄새를 줄인다. 울샴푸 실내건조는 손빨래부터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겸용 세제다. 취향에 따라 향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쉬코튼, 오리지널 등 2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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