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26일 양일 간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온시큐어
원본보기 아이콘라온시큐어 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지난 25, 26일 양일 간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4개 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모라 로베르토 코스타리카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재무부(MOH), 중앙은행(BCCR) 등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국가 디지털 ID로서 K-DID 우수성과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 세미나 종료 후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등의 실습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세미나 첫날에는 호르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대사가 라온시큐어 본사를 방문해 이순형 대표,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K-DID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상호 협력을 격려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2024년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를 수주해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코스타리카 정부의 K-DID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도입에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라온시큐어는 현재 진행 중인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K-DID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에 이어 올해 통합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들과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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