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에서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789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광복절 폭주행위에 대비해 교통경찰 3102명과 장비 1230대를 투입했다. 그 결과 난폭운전 1건, 음주운전 39건, 무면허 20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97건, 기타 632건 등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동위험행위 등 중대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형사처벌 예정”이라며 “향후 교통, 형사, 기동대 등 인력·장비를 활용하여 기념일·주말 등의 폭주·난폭운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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