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광복절 폭주 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150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3·1절과 광복절 등 국경일에 기승을 부리는 폭주족들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천안과 아산에서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 383명과 장비 77대를 투입했다.
단속 결과 통고처분 86건, 음주운전 8건, 무면허 2건, 불법 개조 21건, 번호판 가림 1건, 차량 미등록 2건, 운행정지 명령 1건, 수배 2건, 번호판 영치 1건, 안전기준 위반 16건, 소음기준 초과 8건, 번호판 미봉인 2건 등 150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와 무면허, 번호판가림, 불법개조 운전자에 대해 형사처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행위는 심각한 범죄 행위인 만큼 철저히 책임을 물어 폭주행위를 근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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