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다양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13일 정책참여단 정책 전달식 및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참여단과 정책협의체는 시가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가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 1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정책참여단은 분야별로 제안한 21건의 정책을 토대로 ▲청년 1인가구 비만율 극복 프로젝트 ▲노년 1인가구 친구 맺기 ▲전통시장과 연계한 1인가구 영양사업 등 8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제안된 정책에 대해 정책협의체 유관기관과 사업부서가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인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참여단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해 정책협의체를 통해 구체화해 내년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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