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랭킹 12위로 올라섰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28점을 받아 지난주 22위에서 10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서 1위에 올라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2020년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모자랐던 포인트 1점을 채워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입성(27세 4개월)했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양희영, 고진영이 ‘톱 4’를 지켜냈다. 해나 그린(호주)은 1계단 올라선 5위다. 한국은 김효주 13위, 유해란 18위, 신지애 29위, 이예원 30위, 박현경이 36위에 자리했다.
LPGA투어는 2주간 유럽에서 대회를 소화한다. 오는 15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2일부터는 스코틀랜드에서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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