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서 펼쳐지는 초록 SNS 이벤트

지난 6월 ‘내가 GREEN 중랑’ 행사에 제주 토종종자 모종 나눔 이뤄져... 모종의 근황 공유하는 이벤트 진행... 오는 21일까지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 통해 신청 가능
개인 SNS에 모종 소식을 전하거나 작물 키우기에 대한 소망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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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 환경교육센터가 오는 8월 21일까지 SNS 이벤트 ‘내가 GREEN 중랑: 패션이스탑 외전- 출가한 모종 소식을 들려줘’를 진행한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매년 6월 환경의 날과 10월 식량의 날을 맞아 ‘내가 GREEN 중랑’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 6월에는 '패션이스탑'을 부제로, 패션산업과 기후위기의 관계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3,31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행사 때 진행된 ‘제주 토종종자로 키운 모종 나눔’ 프로그램에서 나눔한 제주 토종 종자 모종의 근황을 공유하고 작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후, 개인 SNS에 출가한 모종 소식을 전하거나 작물 키우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증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코코넛 화분과 가을 작물 씨앗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모종 나눔을 넘어, 참여자들이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 실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행사 때 나누어 드린 제주 토종종자 모종이 잘 자라고 있는지 근황 공유를 부탁드린다”며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SNS 이벤트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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