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으로 소속이 변경된 우주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의 신임 원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다.
우주항공청은 9일 항우연과 천문연 원장 초빙 공고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두 연구원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공개로 초빙하기로 확정했다.
두 연구원의 원장직 임기는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지난 5월 27일 전에 모두 만료됐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과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책을 유지하고 있다.
초빙 공고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각 연구원 원장추천심사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이를 우주항공청이 승인하면 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신임 원장의 경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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