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리스·렌트 자동차 등록을 유치해 지방재정 확충을 꾀한다.
시는 ㈜바바리안모터스와 리스·렌트 차량 등록지를 인천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바리안모터스는 기업 소유의 리스·렌트 차량 사용 본거지를 인천으로 등록하고, 시는 자동차등록관리시스템(인카스) 제공과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자동차 등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바바리안모터스는 BMW·MINI 수입자동차 판매·정비와 리스·렌트 사업을 하는 업체로 수도권에 18곳의 전시장과 11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리스·렌트 차량 등록 유치로 3년간 500억원 상당의 지방세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50여억원, 2025년 220억원, 2026년 230억 원 등 3년간 500억원 이상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속해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자동차 등록 관련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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