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교육부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가칭)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대전시교육청·대전동부교육지원청·새일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에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교복합시설 전체 사업비 250억원 가운데 총 17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가칭)새일복합문화센터는 새일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4300㎡,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생존 수영센터, 주차장, 도서관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도서관, 북카페, 돌봄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도서관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계해 외부에는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내부에는 다양한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돌봄교실은 그린 스마트 교실과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미래형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공사는 2025년 건축기획 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구민들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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