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아침밥 먹기 운동’ 협약 체결

아침밥 먹는 건전한 식습관 공동 노력

쌀 소비문화 확산… 홍보·캠페인 협력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일 기장군청에서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본부장 정찬호)와 ‘아침밥 먹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장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캠페인 협력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 앞서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쌀 500포(1㎏/포)와 쌀떡 500개를 배부하면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장군 직원은 “아침밥을 굶은 채 출근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출근길 뜻밖의 선물을 받으면서 아침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우측)와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이 ‘아침밥 먹기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우측)와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이 ‘아침밥 먹기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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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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