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월천도서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배방읍 북수리 1844번지에 위치한 월천도서관은 총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944.4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대부분 공사가 완료됐으며 마무리 인테리어만 남아 있다.
시립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복합문화공간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책방, 일반 자료실, 청소년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옆 부지에는 공영주차장도 조성돼 있다.
지역 주민과 월천도서관 건립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현장 점검에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마련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세심한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대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박경귀 시장은 “개관 후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시간별 주 이용 연령층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라며 “공공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