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휴젤은 전일 대비 6000원(2.35%)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휴젤은 2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54억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424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대규모 중국 톡신 매출이 인식된 점, 예상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비용이 감소한 점, 인건비 감소, 전반적인 연구개발(R&D) 비용 및 마케팅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집행된 점 등"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휴젤의 실적을 매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3679억원, 영업이익 26.5% 늘어난 149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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