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올 9월부터 11월까지 ‘강서 스마트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기초반(스마트폰 기본 기능, 연락처 관리, 교통·쇼핑 앱 등)과 심화반(은행 앱, 온라인 쇼핑, ChatGPT 등)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기초반은 와이파이 켜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길 찾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심화반은 온라인 쇼핑 및 은행 앱 사용, 짧은 동영상(숏폼) 제작, ChatGPT 인공지능 앱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저작권 보호 등 교양 수업도 이뤄지며 반복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반 3개, 심화반 2개 총 5개 반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어르신 누구나 1개 반을 선택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반별로 총 20회 진행된다. 기초반은 화곡2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과 등촌3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무료 강좌며, 참여자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만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회차별 교육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 활용에 익숙해지고 사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