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대통령 다시 만나고 싶다…경제 상황 매우 안 좋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절박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다시 만나 뵙고 싶다"며 "전에 한번 만나 뵌 적이 있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매우 안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경제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꽉 막힌 대결 정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만나서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송토론회서 파이팅하는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6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6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방송토론회서 파이팅하는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6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6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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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특히 전날 주식시장 폭락을 포함해 미래의 경제산업이 참 걱정이 돼 꼭 뵙고 싶다"고 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김두관 후보는 최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 선수를 꼽았다. 김 후보는 "배드민턴 협회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선수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안타까웠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많은 느낌이 왔다"며 "선수를 확실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협회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수 후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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