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4)’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는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해양레저체험 ▲해양산업발전연구(학술대회) ▲해양레저 대회 ▲광안리해수욕장 내 키마비치(이벤트존)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패들보드(SUP)대회'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사진 촬영 포토존, 체험 부스 등 관광객들의 휴식과 즐길 공간으로 키마비치 행사 구역(이벤트존)을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신설된 ‘부산시장배 패들보드(SUP)대회’는 ‘저학년부’, ‘고학년부’ 그리고 나이 국적 제한 없는 ‘오픈부’로 나눠, 대회 입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거리(300m)와 장거리(1㎞) 시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레저 체험행사는 총 5곳에서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SUP), 제트보드, 동력,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카약·레프팅이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해운대리버크로즈(수영강)에서는 크루즈투어를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투어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바다야놀자’ 앱(해양레저 정보 홍보·예약 플랫폼)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키마 위크(KIMA WEEK) 20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해양 레저 활동을 알리고 바다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레저 행사 등을 지속해서 발굴·기획해 해양레저 관광 대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국제해양레저위크의 해양산업 발전 연구 행사로 ‘해양레저관광정책포럼’이 오는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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