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가격 인상…불고기 버거 세트 6900원→7100원

버거류 20종 평균 2.2% 인상
불고기 버거 단품은 100원 올려
"원가 상승 부담…가맹점 위해 불가피한 조정"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세트가 기존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을 평균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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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불고기·새우 버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 기준 200원 오른다. 이로써 불고기 버거는 단품 4800원, 세트 7100원에 판매된다.

새우 버거 역시 단품 4800원, 세트 71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GRS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을 꼽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가격을 인상한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흡수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제는 가맹점 수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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