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만큼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논·밭에 나가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당부했다.
이미 올해 농촌 지역 논·밭과 버닐하우스에서 올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242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밀양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 67세 농업인이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농촌진흥청, 농협, 지방자치단체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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