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3일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일본인 학교 옆)에서 열린 ‘제4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 축제’에 참석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번 축제는 ‘소통’, ‘화통’, ‘대통’을 주제로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를 테마로 한 마을 축제로, 상암동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민 참여예산을 지원받아 개최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마포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하여 물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물놀이 존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유아들을 위한 페달보트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소방차 물 뿌리기 시연까지 펼쳐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먹거리 존에서는 상암동의 다양한 맛집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 게임존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름 더위를 잊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상암동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축제가 열린 구룡근린공원의 수목 위치 조정과 훼손된 잔디 교체를 실시해 이날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의 한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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