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이 영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보이그룹이 공개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통합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M&B)과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전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 중 디어 앨리스가 데뷔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이 담긴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의 1부와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또 팀명과 5명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됐다.
디어 앨리스는 5인조 그룹으로 블레이즈 눈, 덱스터 그린우드, 제임스 샤프, 올리버 퀸, 리스 카터로 구성됐으며, 평균 나이는 21세다.
그린우드는 기자간담회에서 "에스엠에서의 트레이닝은 모두에게 엄청난 여정이었다"라며 "임직원과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굉장한 TV 프로그램과 저희 팀의 탄생이 가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디어 앨리스에서 가장 맏형인 샤프는 "이모가 K팝의 열렬한 팬으로 실제로 팬 페이지를 운영하며 저에게 많은 정보를 줬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라이즈다. 정말 대단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는 디어 앨리스가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디어 앨리스는 이달 중 영국 BBC를 통해 방송되는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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