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의 주가가 상승세다. 2분기 영업이익이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35분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21% 상승한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42%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완제기 수출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관련 회계처리 변경, 각종 일회성 충당금 감소, 우호적인 환율이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수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및 폴란드 수출 매출의 점진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사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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