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임생 축협 기술총괄이사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지난 17일 관련 고발장 접수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FC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대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인 박주호는 유튜브를 통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